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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나루 레지던시 2022년 1기 입주 작가 결과보고展 <화해·관계·점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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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예술나루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展_화해·관계·점거.hwp
사진1_전시 포스터.jpg
작성일
2022.10.28

인천서구문화재단, 예술나루 레지던시

20221기 입주 작가 결과보고<화해·관계·점거> 개최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이 운영하는 예술나루 레지던시에서 119()부터 1120()까지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화해관계점거>을 개최한다. 지난 3K-Water, 인천 서구청, 인천서구문화재단이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내 유휴공간 활용을 위해 협약을 맺고 2022년 청년창업가와 청년예술가를 위한 공간 정서진 아라뱃길 들이 공식 출범했다. 뱃나루에 조성된 예술적 실험을 향한 항해를 시작하는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뜻에서 명명된 예술나루 레지던시는 문화재단의 예술인지원사업 SEORO를 통해 선정된 지역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전문 시각예술 창작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 전시는 레지던시의 20221기 입주작가 진주, 이승연, 호정이 4월부터 11월까지 레지던시에서 머물며 작업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명은 세 명의 작가가 각각 직접 고른 단 하나의 키워드를 나열하여 <화해관계점거>로 작가 개인 또는 레지던시라는 이름 안에서 따로 또 같이 보낸 7개월의 기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시간, 예술적 고민의 결과와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정서진아트큐브에서 예술나루 레지던시로 이어지는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와 다매체를 대상으로 일상 속 풍경을 해체, 새롭게 재해석하는 (미디어) 김진주, ‘금붕인이라는 캐릭터를 소재로 폭력을 휘두르는 금붕인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우매함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시각) 이승연, ‘바람을 주제로 한지를 이용해 색체 추상 작업을 하는 (시각) 호정 작가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올해 제작된 신작과 지난 8월 오픈 스튜디오 <출항> 전시에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이승연, 호정 작가의 작품도 전시의 특별함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 내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전시 도슨트를 들으며 전시의 이해를 더할 수 있다. 

전시 외, 행사프로그램으로 전시 첫날인 119일 수요일 오후 2시 예술나루 레지던시에서 오프닝행사가 개최되며 2022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티스트 오헬렌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12일에는 예술나루 레지던시 작가들과 함께 전시 감상과 작품에 대해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도 진행되어 작가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예술나루 레지던시는 시작점부터 오로지 지역작가만을 위한 지역 레지던시로, 물리적 공간와 더불어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대 청년 작가들 사이의 느슨한 연대를 엮어나갈 수 있는 시간의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공간의 취지와 맞는 지역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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